이디야 커피, 국내 매장수 1위 카페 프랜차이즈!
이디야는 2001년 3월 중앙대점을 시작으로 2016년 1월까지 1800호점을 돌파했습니다. 실제 운영되는 매장도 1200여개라고 하는데 대단합니다. 국내 카페 프렌차이즈로는 최초의 기록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매장수가 많은 카페 프렌차이즈, 이디야의 브랜드 스토리를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 이디야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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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떻게 창업하게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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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의 창업자는 가철 대표로 현재 렌탈 사업을 하는 현대위가드 대표입니다.
스타벅스가 국내에 오픈하고 커피 시장을 개척해 나갈 시점에 이디야도 1호점을 준비하고 2001년 중앙대점을 오픈했습니다.
저는 풍문으로 창업 컨설턴트들이 창업한 브랜드라고 들었었는데 검증된 이야기는 아니었으니 흘려 들으셔도 됩니다. ^^
일단, 2001년 카페 프랜차이즈로 시작한 것이면 매우 빠른 편입니다.
이때만해도 마케팅에서 선도자의 법칙이 마케팅 불변의 법칙으로 통용될때라서 그럴까요~ 시작부터 탄탄하게 성장합니다.
▲ 2001년 오픈한 중앙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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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현재까지의 사업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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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3월 중앙대점을 시작으로
2003년 8월 100호점
2004년 지금 이디야 회장인 문창기대표로 주인이 바뀌게 되고 더욱 가맹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됩니다.
2005년에는 중국 북경에 1호점 진출했지만 시기상조라는 평을 받게 되었고
2010년 5월 500호점
2013년 10월 1000호점
2015년 3월 1500호점
2016년 1월 1800호점 돌파,
현재도 가맹점은 계속 늘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2013, 2014, 2015년 급성장 하였는데 한해에 400개에 육박하는 개설을 하였습니다.
이 속도는 바로 그 전에 카페 베네와도 비견될 정도로 빠른 성장 속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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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메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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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은 저가 커피가 화두였는데 이 분야의 독보적인 1위는 역시 이디야이죠.
올해 트렌드로 가장 주목받는 키워드인 ‘가성비’ 역시 이디야가 확실하게 잡고 있는 영역이기도 합니다.
대형 브랜드에서는 저렴한 커피는 관심도 보이지 않을때부터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격대비 맛이 좋다는 평가를 받으며 내실있게 성장한 브랜드입니다. 때문에 이디야 메뉴의 특징은 가격이 저렴하고 종류가 많습니다.
요즘은 빅사이즈에 더 저렴한 샵들이 많지만 이디야는 초기부터 지금까지 저렴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맛은 어떨까요? 가격이 싸면 품질이 좋지 않을거라는 선입견이 들기 마련입니다.
그렇지만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보면 이디야 커피는 상위권에 자주 등장하죠
실제로 이디야 원두의 유통 방법과 매입 원가를 들었는데 좀 놀랐을 정도로 생각보다 비싼(?) 매입가였습니다.
더 저렴한 원두를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음에도 일정 수준 이상의 퀄리티를 추구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4.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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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 하면 떠오르는 색상은 블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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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디야’만의 특징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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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중반만해도 스타벅스 컵을 들고다니면 된장녀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한잔에 5~6000원씩 하는 커피를 굳이 먹어야 하느냐라는 주변의 핀잔이었는데요
그때 이디야는 2~3000원의 가격으로 커피를 판매했습니다. 자연스레 가격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장이 크지 않으므로 테이크아웃 판매를 늘렸습니다.
그게 초반의 차별화였다면 지금은 창업자들에게 있어서 이디야의 높은 인지도와 함께 1등 이라는 상징성,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등 프랜차이즈로서는 최고의 브랜딩 되어서 그 자체로 타 브랜드에 비해 강력한 비교 우위를 점하게 되었습니다.
운영 전략 자체는 그다지 탁월하다고 할수 없지만 내실있게 정도를 걸으며 다져온 지난 15년간 검증된 평판이 브랜딩이 된 셈이니 쉽게 넘볼 수 없는 강력한 브랜드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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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창업 비용
▲ 15평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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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평 기준 9천9백만원입니다.
인테리어 별도공사에 협의라고 되있으니 매장 컨디션에 따라 추가비용이 발생할수 있다는건 참고하셔야겠네요.
통상 15평 정도에서 별도 공사 비용은 1,000만원 정도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냉난방기,수도 및 전기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