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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창업 성공의 비법 #2

 

 당신의 시간을 소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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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이 어렵다 어렵다 하지만, 실패하지 않는 창업 공식은 분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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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도 공식이 있다는데 창업에 공식이 없을리가 없지 않은가?  다만 주입식 교육을 받던 우리에겐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하고 의사결정을 해야하는 과정이 낯설고 어려워서 피하기때문이다. 좀 어색할지라도 아래의 순서에 따라서 스스로에게 질문과 답변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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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핵심 역량에 집중하라 

창업을 생각한다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가장 먼저 해봐야 한다.

‘나는 누구인가. 어떤 장단점을 가지고 있나.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못하나. 카페 창업의 이유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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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브랜딩이 가장 우선시되어야 하는 작업인데 브랜드에는 반드시 창업자의 정신이 투영되게 되어있다. 나를 잘 알지 못하고는 좋은 브랜드를 만들지도 못할뿐더러 성공 창업도 머나먼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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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대한 분석이 끝났다면 이번엔 내가 집중할 분야를 선택하여 핵심 가치를 높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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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통계에서 알수 있듯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창업을 충분하게 준비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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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통계에 의하면 한국 창업자의 과반수 이상이 3달 미만으로 준비한다고 하는데, 이게 하루 종일 3달도 아닐테니,아마 시간으로 따지면 정말 얼마 안될 것이다.  한국 자영업자의 약 85%가 폐업하는 이유는 사실 이 통계만 봐도 알 수 있다. 자신만의 사업을 하고 싶은데 준비 기간은 3개월 미만이라… 성공하는 게 이상하다고 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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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마냥 준비만 할 수는 없으니 제한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핵심 역량을 찾아서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가치를 극대화하기로 결정한 곳에 나의 시간을 집중하고 나머지는 각 영역의 전문가에게 용역을 주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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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도 결국 사람들을 통해하는 것이다.

 

분야별 전문가를 잘 찾는데 집중하고, 찾았다면 믿고 맡기고 자신은 자신이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성공 창업의 정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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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심 역량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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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외식업은 해본 적 없는데, 처음 보는 사람과도 금방 친해지는 편이고 모임의 리더를 많이 하는 편이야’ 이런 경우는 핵심역량이 ‘서비스’, 즉 관계에 강점인 역량을 가지고 있는 분일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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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커피가 너무 좋아서 카페를 창업하는 거야. 나중에 한국에 이름을 남기는 유명한 바리스타가 될 거야’ 이런 분은 ‘제품 중심’ 콘셉트의 카페로 브랜딩 하고 그에 걸맞은 공부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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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무것도 잘하는 게 없네…’ 

아니다! 장점이 없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장점이 있다. 만약 정 못 찾겠다면  ‘정성’을 콘셉트로 하면 된다. 다른것 없이 그저 성실하면 된다. 재료에 신경 써서 수제 재료를 늘리고 제품 하나 하나에  정성을 가득 담은 노력만 보여주어도 고객은 감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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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최소량의 법칙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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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소량의 법칙 (Law of minimum, J.F.리비히)

생물이 가지는 내성 또는 적응의 가장 좁은 범위의 인자가 그 생존을 제한한다는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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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시장에 적용하면 한국 소비자들은 맛, 분위기, 서비스등 모두 일정 수준 이상이 되어야 하며 거기에 조금 더 다른 차별화 요소가 있어야 재방문 하고 주변에 추천을 한다. 

창업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 중에 하나가 예산을 어떻게 나누어서 사용해야 하는 지이다. 고객들은 인테리어, 메뉴, 서비스 어느 하나라도 기준 이하이면 재방문하지 않는 편이다. 적어도 카페의 모든 요소들에 있어서 어느 정도는 기준 이상의 준비를 해놓아야 한다. 따라서 자신의 예산을 어떤 비율로 입지, 디자인, 인테리어, 장비, 교육, 마케팅 등에 나누어서 사용해야 최소한의 수준을 맞출 수 있을지 선배나 전문가의 코칭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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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남과 다른 차별화된 메뉴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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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얘기지만 항상 진리는 당연한 이야기 속에 있기 마련이다. “남과 다른 메뉴 개발이 말처럼 쉽나” 싶겠지만 또 어떻게 보면 그리 어렵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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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기가 많은 빽다방의 메뉴를 보면 그냥 양을 많게 하면서도 싸게 파는 거다. 중요한 것은 1500원이라는 가격으로 ‘놀랄 정도로’ 싸게 하고 20oz라는 ‘놀랄 정도로’ 많은 양을 제공하여 입소문을 유발한 것이다.  물론 이런 저가격 메뉴의 경우는 철저한 계산을 통한 물류 코스트 관리와 박리다매가 가능하도록 하는 마케팅 역량이 필히 따라주어야 가능한 전략 이므로 어설프게 따라 했다가는 고생만 하고 남는 게 없을 수 있다. (언제나 박리다매는 고수들이 사용하는 방법임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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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정리를 해보자면
1. 자신의 핵심 역량에 집중해라 = 자신만의 컨셉으로 브랜딩하라

2. 최소량의 법칙을 기억하라 = 전문성을 빌려 일정 수준 이상을 갖추어라 

3. 남과 다른 메뉴를 준비하라 = 차별화 요소를 갖추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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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준비할 때는 이렇게 탄탄한 기본기와 남다른 차별점을 준비하고 공부해야 실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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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다수의 창업자 들은 커피 머신 선택해야 하는지 고르는데 며칠, 그 외 어떤 장비들을 사야 하는지 고르고 비교하는데 며칠, 가격 비교 며칠, 대관업무 며칠 그렇게 준비 시간을 보내다가 정작 창업을 코앞에 두고 인테리어 회사 만나서 3일 안에 디자인 뽑아달라고 하곤 한다. 초보자인 자신의 수준에서 준비하기때문에 정작 중요한 것들을 놓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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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시간은 돈보다 귀한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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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창업하면 매일 매일 벌게 된다. 창업 이후 얼마를 벌수 있는지는 준비 과정에 의해 결정이 되는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위한 창업만을 준비한다.  대부분의 개인 카페가 하루에 20만원 이하의 돈을 벌고 있다고 하는데 일 50만원의 매출을 일으킬수 있도록 준비한다면 월 매출이 900만원이나 차이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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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누구나 할 수 있는 단순한 일에 시간을 쓰지 말고 메뉴 트렌드를 파악하고 나만의 독특한 무언가를 개발하는데 시간을 써야만 성공할 수 있다.